안녕하세요.

휴가 복귀하자마자 밀린 업무에 치여 다시 도망가고 싶은 일상입니다.

세부로 다이빙&휴가를 결정하고 최종 목적지를 준다이브로 정한 것은
정말이지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모알보알로 가는 길은 다소 험난하긴 했지만 도착 이후로는

매번 신나는 다이빙, 수시로 만나는 개북이들과 특히 정어리때는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이었고,

맛있는 식사, 끼니마다 메뉴 걱정없이 항상 정성스레 차려지는 식사
(일주일간의 여정 중 단 한번도 겹치는 메뉴가 없었더랬죠. ㅎㅎ)

여유로운 휴식, 잔잔한 바다와 시원한 맥주와 은은한 bgm까지 멍하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오션뷰 라운지.

그리고 일정을 함께한 여러 다이버님들. 여러분들 덕에 더더욱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모든 순간 순간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ㅂ<)b!!

언제 또 나가려나..

다음 일정을 은근히 계획해 봅니다.